쇼팽 녹턴 제1번 내림나단조, 작품번호 9-1 Chopin Nocturne No.1 in B-flat minor, Op. 9, No. 1 / 악보를 통한 악곡 분석
쇼팽(Chopin, Fryderyk : 1810?∼1849)은 피아노 음악에 독자적인 세계를 개척하여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우는 작곡가이다. 고전음악의 바탕 위에 낭만적인 감정을 담아 지적인 피아노곡을 발전시켰다. 특히 폴란드의 통속적인 춤곡인 《폴로네이즈》와 《마주르카》를 예술적인 경지의 춤곡으로 승화시켰다.
주요 작품으로 피아노 협주곡 1, 2번, 피아노 소나타 2번, 3번, 폴로네이즈 3번, 즉흥 환상곡, 21개의 왈츠, 4개의 스케르초, 24곡의 전주곡, 56곡의 마주르카, 27곡의 연습곡 등이 있다.
3. 악곡 해설
녹턴은 아일랜드 출신 작곡가 존 필드가 창안한 피아노 소품 형식의 하나로 쇼팽에 의해 표현법 형식이 완성되었다. 이것은 페달의 효과를 살린 반주 위에 섬세하고 감미로운 선율이 서정적으로 노래되는 것이다. 쇼팽이 쓴 녹턴은 총 21곡으로 그 중에 19곡이 알려지고 있으며 제2번과 제5번이 특히 유명하다.
● Larghetto, B-flat minor, 6/4 time, Extended ternary form
적당히 느리고 우아하게, 내림나단조, 6/4 박자, 확장된 3부 형식
깊은 감정과 섬세한 선율이 돋보이는 녹턴 제1번 내림나단조를 포함한 작품번호 9(Op. 9)의 세 곡은 쇼팽이 고국인 폴란드를 떠나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할 시기(1830년대 초반)에 작곡했으며, 모두 벨기에 출신의 뛰어난 피아니스트이자 피아노 교육자인 마리 플레옐(1811-1875)에게 헌정했다. 이 곡은 확장된 3부 형식(ABA')으로, A 부분의 서정적이고 우울한 선율과 B 부분의 대조적인 선율이 조화를 이룬다.
A | a | 1-8 | 적당히 느리고 우아하게 | 내림나단조 | 6/4 |
a' | 8-18 | ||||
B | b | 19-38 | 내림라장조 | ||
b' | 39-70 | ||||
A' | a' | 70-80 | 내림나단조 | ||
코다 | 80-85 |
A
https://youtu.be/d_S4y9fvG9M
-a
-a'
B
-b
-b'
A'
https://youtu.be/CqTw9jJ8ek8
-a'
https://youtu.be/V0Kb5oOk1eI
-코다
https://youtu.be/Tv1FLen7u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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