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발라드 제2번 바장조, 작품번호 38 Chopin Ballade No. 2 in F Major, Op. 38 / 악보를 통한 악곡 분석
쇼팽(Chopin, Fryderyk : 1810?∼1849)은 피아노 음악에 독자적인 세계를 개척하여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우는 작곡가이다. 고전음악의 바탕 위에 낭만적인 감정을 담아 지적인 피아노곡을 발전시켰다. 특히 폴란드의 통속적인 춤곡인 《폴로네이즈》와 《마주르카》를 예술적인 경지의 춤곡으로 승화시켰다.
주요 작품으로 피아노 협주곡 1, 2번, 피아노 소나타 2번, 3번, 폴로네이즈 3번, 즉흥 환상곡, 21개의 왈츠, 4개의 스케르초, 24곡의 전주곡, 56곡의 마주르카, 27곡의 연습곡 등이 있다.
악곡 해설
'발라드'란 자유로운 형식에 서술적 내용을 담은 음악이다. 원래는 14~15세기의 무곡이었으나 18세기 이후 쇼팽, 브람스 등이 기악화시켰으며 이 대문에 문학적 요소가 강하게 반영되었다고 할 수 있다.쇼팽은 보두 4곡의 발라드를 썼으며 이 모두 폴란드의 애국 시인 미키에비치의 시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4곡 중에 제1번과 3번이 유명하다.
1836년에서 1839년 사이에 러시아 전설을 토대로 한 미키에비치의 시 ‘벨리 호’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3번째 애인 조르주 상드와 마조르카섬으로 정양차 떠났을 때 완성한 곡으로 슈만에게 헌정되었다.
곡은 두 개의 주요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부분은 ‘조금 느리게’의 악상을 타고 호수의 아름다운 정경이 그려진 다. 이후 이어지는 두 번째 부분은 격렬하고 불안한 가단조의 ‘매우 빠르고 열정적으로’ 전환되어 강렬한 드라마와
갈등을 표현한다. 이러한 두 부분은 교차하며 반복되고, 점차적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켜 결말에 이른다.
● Andantino, F Major, 6/8 time, Modified sonata form
조금 느리게, 바장조, 6/8 박자, 변형된 소나타 형식
제1주제의 제시 | 1-45 | 조금 느리게 | 바장조-가단조-다장조-바장조-가단조-바장조 | 6/8 |
제2주제의 제시 | 46-81 | 매우 빠르고 열정적으로 |
가단조-사단조-라단조-바단조-내림가단조 | |
제1주제의 발전 및 재현 | 82-139 | 본디 빠르기로 | 바장조-내림라장조-새림사장조-내림나장조-먀장조 -다장조-바장조-사단조 |
|
제2주제의 발전 및 재현 | 140-167 | 매우 빠르고 열정적으로 |
라단조 | |
코다 | 168-203 | 격하게-본디 빠르기로 |
가단조 |
제1주제의 제시
제2주제의 제시
제1주제의 발전 및 재현
https://youtu.be/DFTcAjaSxag
제2주제의 발전 및 재현
코다
https://youtu.be/KVUfRRNXL-A
전곡감상하기
https://youtu.be/IOH0r6wxHu8